↑↑ 익산시가 전국체전 기간 동안 신속하고 안전한 의료지원을 하기 위해 종합운동장에 마련한 의료지원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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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익산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갖은 국내 최대 스포츠 축제인 전국체전은 오는 18일까지 열전에 돌입했다.

따라서 시는 성공체전이 될 수 있도록 현재 주경기장에 의료지원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20개 경기장에 응급환자 처치 등을 위해 응급구급세트 구비 및 의료지원반에 전문의료인 배치로 응급상황 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구급차 지원이 요구되는 경기는 경기장 입구 등 가까운 장소에 구급차를 배치해 신속한 출동준비를 하고 있으며, 환자 이송 발생시 응급의료기관에 즉시 연락해 안전하게 진료 및 치료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또한 감염병 발생 차단을 위해 손소독제 5대를 경기장 3개소에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각 경기장 20개소를 대상으로 손소독제를 배부해 감염병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전국에서 익산을 찾아오는 선수단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건강홍보관을 운영, 심뇌혈관 예방관리, 음주 고글 및 비만조끼 착용, 체성분 측정 등 건강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체전과 함께하는 건강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익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제99회 전국체전 및 장애인체전 주 개최지인 익산에서 신속・안전한 의료지원으로 성공체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경성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