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가 인구 30만명선 사수를 위해 지난 3월 27일 시청 상황실에서데 인구증가 실행과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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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인구는 지난해 11월말 29만9948명으로 처음 30만명선 아래로 떨어졌다 적극적인 인구늘리기 정책으로 한달만인 12월말에 30만187명으로 간신히 30만명선을 회복했다.

그러나 익산시 인구는 올들어 제동이 풀린 것처럼 감소세가 계속 이어져 9월말 현재 29만5203명으로 지난해 연말에 비해 무려 4984명이 줄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인구가 줄고 있는 것은 전입자보다 전출자가, 사망자가 출생자보다 각각 많기 때문이다.

올들어 월별 인구감소 인원을 보면 금년 1월에 1041명, 2월에 1029명, 3월 316명, 4월에 488명, 5월에 550명,6월 391명, 7월496명, 8월에 504명이 감소, 매월 적게는 300여명에서 많게는 1000여씩 감소세를 보였다.

9월의 경우는 감소인원이 169명으로 올들어 처음으로 2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이처럼 9월달 인구 감소폭이 적은 것은 전입자 늘어난 것이 아니라 전출자가 줄어든데 기인하고 있다.

올들어 월별 전출자는 3000~4000여명선이었으나 9월의 경우 2543명으로 가장 적었다.

한편 익산시 인구는 최고 정점에 달했던 지난 2001년에 33만4757명에 비해 올 9월말 현재 11.8%인 3만9554명이 감소했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