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오늘 할 일 내일로’ 포스터

ⓒ 익산신문

제 50회 익산예술제 축하공연으로 이루어지는 연극 ‘오늘 할 일 내일로’는 삶에 지친 두 청년이 내일로 기차여행을 함께하는 여정을 그렸다.

↑↑ 극단 자루 로고.
ⓒ 익산신문

이번 공연은 작중 인물과 비슷한 연령대의 연출가, 배우들이 참여하여 우리 주변 청년들의 속내를 직접 표현해낸다.

유동범, 이혜현, 정지원, 공선민 배우가 무대 위에서 펼쳐내는 풋풋하고 우스꽝스러운 여행기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또한 이 작품은 연극 <힘내요, 나라씨!>, , ‘숙희, 정희’ 등에서 꾸준히 얼굴을 알려온 고광일 씨가 작가 겸 연출가로 변신을 꾀하는 극이다.

재능있는 신진예술가의 야심찬 극본과 연출력을 관객들은 경험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공연은 오는 9월 8일 오후 3시·7시 30분에 소극장 아르케에서 두 차례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 연극 ‘오늘 할 일 내일로’ 리플렛

ⓒ 익산신문

다양한 곳을 여행하고 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 ‘기차 자유여행 내일로’

젊은이들 사이에 유행처럼 번지는 이 여행은 지친 젊은이들에게 자신을 돌아보고 힐링할 수 있는 삶에 대한 여유와 에너지를 제공한다.

여기 힐링이 필요한 두 젊은 남녀가 있다. 직장 생활에 대한 회의감을 가진 여자와 막연한 대학 생활 후 겪는 취준생의 고민을 가진 남자.

이 둘 역시 삶에 지친 젊은이들로서 자신의 행복을 찾기 위한 여정을 준비한다.

전혀 다른 낯선 남녀가 함께 하는 여행. 우연이 겹쳐 인연이 되듯 여행 중에 자꾸 겹치게 되는 동선. 그런 우연들이 그들을 서로 끌어 당겼는지 모른다.

순탄치만은 않은 그들의 여행은 유쾌함과 슬픔이 공존한다. 스펙터클한 그들의 여행 속에서 과연 두 사람은 여행을 통해 얻고 싶고 바랐던 것들을 얻을 수 있을까?

문의전화 010-4518-9095.

/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