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순주 의원이 22일 첫 5분 발언을 통해 익산시 공무원 기강해이 및 불친철 문제를 지적하며 강력한 대책을 주문하고 있다.

ⓒ 익산신문

민주당 비례대표로 제8대 익산시의회에 첫 입성한 이순주 시의원은 22일 제211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시 산하 1500여 공무원들이 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열심히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올들어 품위손상에 해당되는 음주운전만 6건, 뇌물수수 2건과 업무부당처리 1건등 총 8명의 공무원이 징계처분을 받았다”고 적시했다.

↑↑ 2016년 7월부터 2018년 7월까지 직급별·비위사실별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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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016년 7월부터 2017년말까지 1년 6월간 익산시 공무원 음주운전이 6건 발생되었는데, 올들어 7개월간 음주운전 적발이 6건 발생된 것은 공직기강이 땅에 떨어진 결과라”고 주장했다.

↑↑ 2016년 7월부터 2018년 7월까지 직급별·비위 공무원에 대한 처분별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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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매년 정부의 청렴도 평가 결과가 낮은 이유 중 하나가 공직 내부의 비리를 뿌리 뽑지 못한 결과가 아니냐”고 따진뒤 “공무원들이 뇌물수수· 음주운전이나 그 밖의 품위손상 행위와 조직의 위계질서 문란행위가 다시 발생되지 않도록 일벌백계 등 강력한 공직기강 확립 대책을 추진하라”고 요구했다.

이와함께 “요즘 시청과 읍면동을 찾는 민원인들로부터 공무원들이 많이 불친절하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며 “말로만 친절을 외치기보다는 진심에서 우러나는 자세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획일적이고 단편적인 친절교육 보다는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교육과 불친절 공무원에 대한 강도 높은 대책을 세워 친절이 생활화 되도록 추진해달라”고 촉구했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