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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썽사나워진 익산역 건너편 은행나무
익산시,간판 가린다는 민원수용 최근 가지치기
은행나무가 마치 야자수 처럼 소수 잎과 몸통만
"마구잡이식 가지치기 도시미관 저해"볼멘소리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18년 08월 08일(수)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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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역 건너편에 위치한 은행나무 4그루가 상인들의 민원으로 가지치기돼있다.
ⓒ 익산신문
호남지역 교통의 요충지로 수많은 인파가 오가는 익산역 건너편에 위치한 은행나무들이 마구잡이식으로 가지치기돼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익산역 건너편 은행나무 4그루는 대부분의 가지들이 인위적으로 잘려져 얼마 안 되는 잎들과 몸통만이 남아있어 볼썽사나운  모습을 드러내 도시미관을 해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

↑↑ 익산역 건너편에 위치한 은행나무가 마구잡이식으로 가지치기돼 도시미관을 해치고있다.
ⓒ 익산신문
익산시에 따르면 문제의 은행나무 주변에 위치한 상가에서 나무가 간판을 가린다는 민원을 제기해 상인들의 요구가 합당하다고 판단돼 나무들의 가지치기를 실시했다는 것.

하지만 공기 정화와 병충해에 강하고 그늘을 제공해주는 은행나무가 무더운 여름 햇빛을 가리고 미세먼지를 예방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또한 외지인 이용이 빈번한 곳 앞에 흉측한 모양의 나무가 서있어 익산역의 이미지를 저해시킨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시민 A씨는 “상인들의 개인적인 이익을 취하기 위한 민원이 시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하면서 까지 수용돼야하는지 의문이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은행나무는 벚나무와 같은 다른 나무들과는 달리 성장 속도가 빠르고 주변 상인들의 민원 내용이 일리가 있다고 여겨 나무를 손질했다”고 밝혔다./박대영 인턴 기자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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