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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유적전시관 체험장 이용객 안전 손놓았나
지난 8일 3세아이, 모형화장실 틀 부딪혀 눈주위 등 다쳐
아이 부모들… 위험안내표지만 전무 및 관리소홀 지적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18년 07월 10일(화) 09:11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 지난 8일 익산시 왕궁유적전시관을 방문해 화장실 체험 도중 다친 아이 모습.
ⓒ 익산신문 
1400여 년전 백제의 타임캡슐이 보관돼 있는 왕궁리 유적전시관에서 관람 중이던 어린아이가 다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유적전시관과 아이 부모들에 따르면 지난 8일 가족들과 함께 유적전시관을 방문, 화장실 유구(대지 위에 만든 구축물) 옆 복원현장에서 체험을 하던 마 모씨의 3세 아이가 바닥에 미끄러지며 설치된 모형 화장실 틀에 부딪힌 것.

이 사고로 아이는 눈 밑 출혈이 심해 급히 병원 응급실을 찾았으며, x-ray 촬영 후 상처를 봉합(5바늘 꿰맴)하는 치료를 받았다.

또한 코 등도 심하게 부어 향 후 경과도 지켜봐야 하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아이 부모들은 시 차원의 관리소홀을 지적하며 재발방지를 요구하고 나섰다.

아이 아버지 마 모씨는 "유적 전시관은 다양한 체험도 가능해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많다"며 "반면 체험장 주변에는 흔한 주의표지판도 없어 사고는 예견돼 있었다"고 성토하며 시의 책임을 물었다.

이에 익산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단 한번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더욱 경각심을 갖고, 안전에 신경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왕궁리 유적을 발굴하는 과정에서 나온 유물들과 인근에 있는 제석사지 유물 일부를 보관·전시, 문화교육장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08년 왕궁리 유적전시관 문을 연 바 있다. /경성원 기자
↑↑ 지난 8일 익산시 왕궁유적전시관을 방문해 화장실 체험을 하던 3세 아이가 시 측의 관리소홀로 바닥에 미끄러지며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설명: 모형 화장실 모습.
ⓒ 익산신문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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