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부임하는 신임 박철웅 익산부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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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에 따르면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에서 영전한 박철웅 부시장은 6일 출근해 따로 취임식을 갖지 않고 간부공무원들과 인사를 나눈뒤 업무현황파악에 들어갈 예정이라는 것.

신임 박철웅 부시장이 취임식을 생략하는 것은 재선에 성공한 정헌율 시장이 태풍 대비 등으로 취임식을 취소한 것과도 무관치 않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의사출신인 박철웅 부시장은 사전 부임 인사를 통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도시이자 글로벌 식품시장의 중심 도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익산에 부임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한편으로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1500여 익산시 공무원과 함께 30만 익산시민들과 함께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를 향한 힘찬 도전을 이어 나가겠다”고 굳은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박철웅 부시장은 김제시 황산면 출신으로 전주고와 전북대 의대를 졸업하고 전주시 보건소장,전북도 보건과장·보건환경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전북도청 재직시에는 노조에서 5급이상 간부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선정한 베스트 공무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