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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익산시장후보, 토론회 불참 발언 쟁점화
민주당 김영배 후보 "일정상 바빠 법정 1회외 곤란"
시민단체· 유권자 "후보 자질·정책 검증 회피" 비판
정헌율 후보 "무능력 자인하는 꼴"토론회 참여 촉구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18년 05월 10일(목)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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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평화소속 정헌율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10일 익산시청 브리핑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영배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전날 후보토론회 법정 1회외 불참 발언을 한 것과 관련 비판한뒤 방송사및 신문사 방송토론회 참여를 촉구하고 있다.
ⓒ 익산신문
6.13지방선거를 한달여 앞두고 익산시장 후보토론회 법정 1회외 기피 발언이 논란과 함께 뜨거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익산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후보와 민주평화당 정헌율 후보간 양자대결로 압축돼 선거전이 본격적인 양상으로 접어들고 있다.

이에 익산지역 시민사회단체를 비롯 지역 방송·신문 등에서 시장 후보자 합동 토론회를 통해 후보 공약 및 정책을 비교하고 자질을 검증하기 위해 준비해왔다.

전북일보와 전북CBS· 금강방송도 공동으로 익산시장 후보자 토론회를 내달 초 개최할 예정이었다.

이런 가운데 김영배 후보는 지난 9일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출정 기자회견을 갖는 자리에서 “법정 후보토론외 방송사 TV토론회나 방송 및 일간지 합동 주최 토론회 등에 불참한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는데 사실이냐’는 질문에 “민주당 후보가 되고 보니 일정이 너무 바쁘다”며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 법정 토론회 외에는 나가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영배 후보는 이어 “많은 시민들과 만나 얘기하다보니까 목소리가 잘 안 나온다. 시민 앞에서 얘기하려면 공부도 많이 해야 하고 (일정도 바빠) 애로가 있다”고 설명했다.

↑↑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9일 오전 익산시청 브리핑룰메서 출정 기자회견을 갖는 자리에서 후보토론회 참여여부와 관련,"일정이 너무 바쁘다”며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 법정 토론회 1회 외에는 나가기 어렵다”고 밝혔다.
ⓒ 익산신문
이와관련 시민사회단체와 시민들 사이에서 “30만 익산시정을 이끌어갈 시장 후보의 TV토론회가 한번 밖에 열리지 않는다면 유권자들이 후보들의 자질·정책 및 공약을 비교할수 있는 기회를 박탈당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익산참여연대 이상민 처장은 “후보자의 공약이나 정책검증과 그에 따른 실행의지 등을 시민들이 직접 볼 수 있는 토론회에 나가지 않겠다는 것은 알권리를 제공하지 않겠다는 것”이라며 “유·불리를 떠나 적극 나서야 하는 후보자 검증 자리에 나가지 않겠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맞상대인 정헌율 후보는 이와관련 10일 기자회견을 갖고 “방송토론은 시장 후보의 시정 방향과 능력을 검증하고, 후보자의 도덕적 검증을 통해 공직자의 덕목을 유권자들에게 판단하게 해주는 좋은 기회이다“며 ”후보가 방송토론을 기피 또는 거부한다면 과연 익산시를 이끌어 갈 리더의 자격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톤을 높였다.

정 후보는 또 “민주적 절차와 합리적 검증의 방법을 기피 및 거부하는 후보가 대통령의 지지도와 여당 주요 당직자의 힘 등에 숨어 익산시민을 우롱하며 기만하는 처사야말로 스스로 무능력하고 무책임하다는 것을 자인하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정당당한 정책 대결을 통한 선거 △시민들의 알권리를 위해 언론사 주관 방송토론회 참여를 촉구하는 한편 "방송토론회의 일정과 토론의 방식은 김영배 후보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직선거법에는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기초자치단체장(시장)후보 TV토론회 1회, 후보 개인 방송연설은 2회만 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으나 앞서 실시된 선거의 경우 방송사 및 신문사 후보토론회가 여러 차례 열려 유권자들에게 후보 공약 및 정책을 비교하고 자질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었다./홍동기 기자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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