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평화당 중앙당 선대위가 20일 오전 익산시 영등동 종합비지니스센터에서 1차 전체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한 가운데 올 10월 익산을 주개최지로 해서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전에 북한팀이 초청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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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은 전북민심 공략차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첫 현장회의를 20일 조배숙 당 대표 지역구인 익산시 영등동 익산종합비즈니스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김경진 상임선대위원장과 조배숙 당대표,장병완 원내대표, 김종회 전북도당위원장 및 최경환 대변인, 김광수·박주현· 정동영 의원등 중앙당 지도부와 정헌율 시장을 비롯 익산지역 당 소속 지선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김경진 상임선대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사상 최대인 6조 5천억원의 전북예산 확보가 가능했던 건 평화당 의원들이 노력한 결과”라며 평화당에 대한 전북도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조배숙 대표도 "한 당이 독점하면 지역 발전이 없다"며 "호남에서 민주당과의 일대일 경쟁구도를 만들어 6·13 지방선거에서 진검승부를 펼치겠다"고 가세했다.

장병완 원내대표 역시 "한 번 속을 때는 속인 사람이 나쁘지만 두 번 속으면 속은 사람이 잘못"이라면서 "작년 호남예산이 대폭 삭감됐을 때 민주당이 뭐라고 했나. 민주당 독주체제를 만들면 어디 가서 하소연하겠나"라고 반문했다.

이날 평화당 의원들은 “지역발전 및 정치발전을 위해서는 일당 독주체제보다는 다당제가 훨씬 낫다”며 “민주당 견제세력으로 평화당을 지지해주면 그런 역할을 확실히 해내겠다“고 입을 모았다.

↑↑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를 비롯 김경진 상임선대위원장과 ,장병완 원내대표, 정동영 의원들이 20일 오전 익산종합비지니스센터 1층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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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함께 범정부 차원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당론으로 채택하고 국회 결의안으로 발의하는 한편 청와대·통일부 등에 요청하는등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이날 평화당 의원들은 익산에서 중앙선대위 회의를 마치고 지역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진뒤 오후에는 1박 2일 일정으로 열린 전북지역 기초단체장 및 지방(기초·광역)의원 출마자 합동 연수장소인 부안 대명리조트로 이동했다.

↑↑ 20일 익산 종합비지니스센터에서 열린 민주평화당 중앙당 선대위에 참석한 김경진 상임선대위원장과 조배숙 당대표,장병완 원내대표, 정동영의원,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한 익산지역 지선 예비후보들이 지방선거에서 승리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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