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거석 전북도 교육감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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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예비후보는 “현재 전북교육청은 2월 중 인사발령을 통보하고 있지만, 법령상 발령일은 3월1일로 돼 있어 교사가 새로 옮길 학교에 대한 업무를 할 실질 권한이 없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 후보는 “이런 교원인사 발령일은 새 학교에서 교육계획서 작성이나 학생 신상 파악 등 각종 신학기 준비를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교육부는 교사의 충분한 신학기 준비를 위해 이미 2016년 시·도교육청이 희망하면 2월1일자로 교원인사 발령이 가능토록 인사 제도를 유연화했지만, 전북교육청은 개선책 찾기에 미온적”이라고 지적했다.

서 후보는 “교원인사 발령일을 앞당기면 학생 중심 교육과정 운영과 학교의 학사 운영 자율성도 크게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다수의 의견을 수렴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