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군산 벚꽃길/연합뉴스 자료사진 캡쳐

ⓒ 익산신문

익산시에 따르면 전북도와 전주·익산·군산·김제 등 4개시가 함께 100리길 번영로 벚꽃길의 명성을 되살리는 정비사업을 올해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추진한다는 것.

익산시 관내 번영로 구간은 목천동 목천삼거리~오산면 신석마을까지 5.1km이다.

이 구간에는 지난 1970년대 왕벚나무가 식재돼 1980~90년대 장관을 이뤘으나 병해충 피해· 태풍·도로 선형 개선 공사 등으로 가로수가 없는 자리가 많고, 노령목으로 생육이 불량해 최근에는 볼품이 없는 상태로 전락했다.

이에따라 익산시는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불량한 왕벚나무는 교체하고 빈자리는 다시 식재하는등 새롭게 정비에 들어간다.

올해는 1억원을 투입, 3~5월까지 147그루를 보식하게 된다.

시 도로공원과 관계자는 “번영로 가로수 정비를 적극 추진하여 벚꽃길의 명성을 되살려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제공하고 관광객도 유치하도록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