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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 깨지는 정치현실 냉엄함 실감나네”
정헌율 시장과 공조모습 보였던 이춘석 의원
6.13지선 앞두고 일정한 거리 두거나 모르쇠
10일 원광대 정시장 출판기념회 발걸음 안해
반면 정현욱 시장예비후보 북콘서트 참석 축사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18년 03월 12일(월)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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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국회의원(왼쪽)과 정헌율 익산시장.
ⓒ 익산신문
소속 정당은 달라도 익산지역 예산확보와 지역현안 해결 등에 있어 정헌율 시장과 공조 모습을 보여줬던 이춘석 국회의원(익산갑)이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정 시장과 일정한 거리를 두거나 모르쇠하고 있다.

이같은 조짐은 지난해 연말부터 나타나기 시작해 최근에는 두드러져 “정치현실의 냉엄함을 실감케 한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지난 2016년 4.13 익산시장 재선거를 통해 취임한 정헌율 시장은 당시 국민의 당 소속으로 더불어 민주당 소속인 이춘석 국회의원과는 소속 정당이 달랐다.

그럼에도 불구, 이춘석 국회의원과 정헌율 시장은 익산지역과 관련된 국비확보와 숙원사업 해결에서 힘을 합치고 공조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그 결과 좋은 성과도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지난해 연말 무렵부터 이춘석 국회의원이 정헌율 시장과 일정한 거리를 둬 다소 서먹 서먹해지는 분위기가 감지되기 시작했다.

이춘석 의원이 지난해 12월 19일 익산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역예산 확보를 비롯한 올해 주요성과·내년 주요계획·6.13지방선거 등과 관련 설명 및 질의응답하면서 “익산시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광역전철망 구축사업은 익산에 도움이 안되는 만큼 반대한다”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우리당 소속이 시장되면 전면 백지화시키겠다”고 밝혀 정 시장의 광역전철망 구축사업추진 의지를 꺾었다.

이 의원은 또 1월 26일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의정보고회를 가지면서 "익산시 신청사 건립방식과 관련 시민적 합의 절차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책임 있는 정치인이 실명을 거론하며 특정세력이 정치적 의도를 갖고 시청청사 건립을 막고 있다고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것을 이해할 수가 없다”고 피력, 정 시장에 불편함을 드러냈다.

특히 이달 9일 민주평화당에 입당한 정헌율 익산시장 출판기념회와 민주당 시장예비후보 정현욱 원광대 교수 북콘서트가 10일 오후 원광대 교내에서 거의 비슷한 시간대에 열렸으나 이 의원은 정 교수 북콘서트에는 참석해 축사를 한 반면 정 시장 출판기념회는 모로쇠했다.

이와관련 일각에선 “집권여당 사무총장으로서 지방선거를 총괄지휘, 민주당 출신의 시장을 당선을 시켜야 하는 심정은 이해하지만 한 울타리안에서 거의 같은 시간대에 열리는 정 시장의 출판기념회에 발걸음 조차 안한 것은 큰 정치인의 행보와는 어울리지 않다”는 비판함께 "정치 현실의 냉엄함을 실감케 한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정 시장의 출판기념회에는 민주당 소속 도의원은 한명도 얼굴을 내밀지 않았고, 시의원중에는 민주당 소속 소병홍 의장과, 평화당 소속 주유선·성신용의원, 무소속 김용균 의원이 함께 했다./홍동기 기자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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