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익산을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청와대 정무비서관에 발탁된 한병도 전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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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중앙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위원장 이춘석)는 전국 19개 지역위원장 임명과 관련 이달 27일까지 공모 절차를 밟는다.

군산과 정읍고창지역위원장 후보자는 25일부터 공모한다.

내년 지방선거와 맞물려 차기 총선을 노리는 정치권 안팎의 인사들이 후보자 공모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위원장을 맡으면 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시·군 자치단체장, 시·도 의원 공천에 대해 의견을 개진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어, 지방선거에서 유리한 거점을 점할 수 있다.

또 차기 총선을 염두에 두고 있는 입지자의 경우 조직력을 키울 수 있다.

이 때문에 지역 정가에서는 단체장 입지자, 차기 총선 출마 예정자, 광역 의원 등이 공석이 된 지역위원장 자리를 두고 활발한 물밑작업을 벌어지는게 일반적인 현상이다.

반면 공석중인 익산을의 경우 지역위원장을 공모대신 대행을 임명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익산을 지역위원장 대행을 맡게 될지 지역정치권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익산을의 경우 이렇다 할 후보가 물망에 오르지 않고 있다. 한병도 전 위원장이 제21대 총선에 나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자신의 측근을 권한대행으로 내세울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데서 비롯되고 있다.

일각에서 익산을 지역위원장이 정치색깔이 뚜렷하지 않은 김선기 전 익산대학장이 임명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김성중 전 익산경찰서장이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탐문되고 있지만 여전히 베일속에 가려져 있다.

한편조강특위 위원으로는 이춘석 위원장을 비롯 임종성 민경환 전혜숙 유은혜 박찬대 어기구 박재호 박혜자 한범덕 송기헌 김혜정 고성민 위원 등 총 13명이 활동 중이다. /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