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성 '17-1기,예비역 '17-2기 부사관 임관식 2일 정예 전투부사관 육성의 요람인 익산군 여산면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열렸다.

ⓒ 익산신문

ⓒ 익산신문

육군하사관학교 부사관 임관식은 이번이 두번째이다.

제1기 부사관 임관식은 지난 2월 24일 열려 64명이 배출됐다.

한편 이날 임관식에는 많은 부사관 가족들이 탄생하여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먼저 엄현영(23)·엄현지(21) 하사는 6·25 참전용사이신 외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들으며 함께 자라온 자매로서 각각 보병·통신병과로 임관을 맞았다.

언니인 엄현영 하사는 태권도 3단·합기도 2단의 유단자이며 업무와 관련된 다양한 자격증을, 동생 엄현지 하사 역시 정보처리산업기사 등의 정보·통신과 관련된 자격증을 갖고 있다.

또 강대한 하사(21)와 '17-2 기수로 입교하여 교육 중인 강대철 후보생(24)은 형제.

이들 형제는 장교였던 할아버지와 부사관인 큰아버지·큰어머니 등 군과 친숙한 가정에서 자라나 자연히 군인의 꿈을 갖게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철겸 하사(20) 역시 준사관인 아버지의 관심과 부사관으로 복무 중인 형의 영향을 받아 국가 안보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굴삭기· 지게차· 정비 기능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한 김하사는 공병 병과 부사관으로 임관하여 전문성을 지니고 임무를 수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육군부사관학교는 향후 10만 부사관 시대를 준비하고 부사관 정예화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속적인 학교 교육 혁신과 軍 전투력 발휘의 중추인 부사관의 모교로서 역할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홍동기 기자

↑↑ 엄현영(23)·엄현지(21) 자매 하사 .

ⓒ 익산신문

↑↑ 형제인 강대한 하사(21)와 '17-2 기수로 입교하여 교육 중인 강대철 후보생(24).

ⓒ 익산신문

↑↑ 김철겸 하사(20)와 준사관인 아버지, 부사관으로 복무 중인 형.

ⓒ 익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