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강황수)는 29일 소회의실에서 보행자 뺑소니 교통사고와 관련하여 결정적인 제보를 해준 모범시민에게 신고보상금 100만원과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장을 받은 A씨는 7월 10일 오전 12시경에 익산시 관내에서 주취상태로 운행하던 차량이 보행자를 충격하여 중상을 입힌 후 도주하는 것을 목격하고 자신의 차량으로 용의차량을 추적하면서 도주방향과 차량번호 등을 112신고로 제보하여 피의자를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해 주었다.

강황수 경찰서장은 “심야시간에 보행자를 충격한 후 도주한 사고로 장기화될 뻔한 사건을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로 조속한 시일 내에 검거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범죄 신고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신고로 사건 해결에 결정적인 제보를 해준 신고자에게 고마움을 전했으며 앞으로도 중요 단서를 제공한 시민들에게는 적극적으로 신고보상금을 지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