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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 최종편집 : 2020-01-17 오후 08:49: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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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강변 유정
강변 유정     -소월에게                   &nb..
마스터 기자 : 2016년 01월 11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우물의 깊이 _ 권혁웅
내가 들여다볼 때마다 우물은 출렁이며 내 얼굴을 지웠습니다 눈과 코와 귀가 산지사방으로 흩어졌습니다 파경(破鏡)이 따로 없었습니다 나는 눈이 없어서 눈꺼풀이 없었습..
마스터 기자 : 2016년 01월 02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그네 - 문동만
아직 누군가의 몸이 떠나지 않은 그네, 그 반동 그대로 앉는다 그 사람처럼 흔들린다 흔들리는 것의 중심은 흔들림 흔들림이야말로 결연한 사유의 진동 누군가 먼저 흔들렸..
마스터 기자 : 2015년 12월 28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발라드 - 김영태
척추 밑에 떨어지는 물방울 쇼팽의 흰 손을섬세한 비단 숨결그 숨결에서 떨리는미풍의 살점 수면에 낭창거리는 햇살바람은 면도날처럼각(角)을 도려내고 적막한 물이..
마스터 기자 : 2015년 12월 21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겨울 사랑 - 고정희
그 한 번의 따뜻한 감촉 단 한 번의 묵묵한 이별이 몇 번의 겨울을 버티게 했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벽이 허물어지고 활짝 문 열리던 밤의 모닥불 사이로 마음과..
마스터 기자 : 2015년 12월 14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밀물 - 정끝별
가까스로 저녁에서야두 척의 배가 미끄러지듯 항구에 닻을 내린다벗은 두 배가 나란히 누워서로의 상처에 손을 대며무사하구나 다행이야응, 바다가 잠잠해서〈밀물〉은 ‘..
마스터 기자 : 2015년 12월 07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배추
초록치마 입고 태어나가을의 짧은 일생을 살았다벌레물린 자리 뻥뚤린 상처 약은 쓰다하며 먹지 않고 비맞으면 허리끈 졸라매며초겨울 노란속옷 갈아 입었다. 소금물에 목..
마스터 기자 : 2015년 11월 30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단층 - 송종규
사람들은 미륵사지로 떠나고 나는 미륵사지 밖에 남는다 속눈썹 밑으로 곧, 어둠이 찾아온다 무왕과 오층 석탑 그곳 미륵사지엔 푹 삭은 시간이 키우는 화살나무 하나가 무..
마스터 기자 : 2015년 11월 23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을숙도- 박태일
새벽에 떠난 구름 거룻배가 높다 세월이 제 몸에 왜짓거리하듯 강이었다 바다였다 굴삭기 파도가 찍어대는 뻘밭 은박지 아파트가 빛난다 바람이 맥박을 쥔다 무릎까진 대파..
마스터 기자 : 2015년 11월 16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미륵산 동녘에는
미륵산 동녘떠오르는 아침 해익산 들녘이 찬란하다내 사는 땅 알토란 같은 열매 먹으며 그 덕분에 동녘에 사는 사람들하루가 즐겁고 매년 풍년이로다.어제도오늘도 미륵산 ..
마스터 기자 : 2015년 11월 09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바람- 김춘수
풀밭에서는풀들의 몸놀림을 한다.나뭇가지를 지날 적에는나뭇가지의 소리를 낸다….풀밭에 나뭇가지에보일 듯 보일 듯벽공에사과알 하나를 익게 하고가장자리에금빛 깃의 ..
마스터 기자 : 2015년 11월 02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나는 내가 좋다 - 문태준
나의 안구에는 볍씨 자국이 여럿 있다 예닐곱살 때에 상처가 생겼다어머니는 중년이 된 나를 아직도 딱하게 건너다보지만나는 내가 좋다볍씨 자국이 선명하게 나 있는 나의..
마스터 기자 : 2015년 10월 26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뜨개질, 그 후 - 송찬호
그리하여 커가는 아이의 치수에 맞춰 얼마나 많은 기다림을 짜고풀어내고 짜고 풀어내고 하였던가세월이 흘러도 그 집은 오래도록 불빛이 꺼지지 않았다언젠가 나도 그 앞..
마스터 기자 : 2015년 10월 19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거미 - 김선우
새벽잠 들려는데 이마가 간질거려 사박사박 소금밭 디디듯 익숙한 느낌더듬어 보니, 그다 무거운 나를 이고 살아주는천장의 어디쯤에보이지 않는 실끈의 뿌리를 심은 ..
마스터 기자 : 2015년 10월 12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비의 문장文章 - 임선기
비 온다 언제나 첫 비 가슴에서 오는 비는 언제나 첫 비다 새벽에 어둠에 대낮처럼 멀리 떨어지는 비 불 켜지 말고 들어야 하는 비 온다 이 시각 누가 비..
마스터 기자 : 2015년 09월 30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춘포역 (春浦驛 )
  어두움 밝히려고 별들은 속삭이였겠지서울행 완행열차 승강장에 들어서면연인들에 손잡고 눈방울도 적시겠지역무원 호루라기 소리마져 얄미웠던가기적소리 울..
마스터 기자 : 2015년 09월 21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절망 - 윤후명
다른 사람이 말하기 전에 말하리라 절망이 쾌락처럼 오고 있기 때문에 나는 늘 도둑으로 살아 왔음을 밝혀두어야 한다 어느 날 칼을 들고 내 욕망이란 욕망은 다 베어버리..
마스터 기자 : 2015년 09월 14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우리가 물이 되어 - 강은교
                          &nbs..
마스터 기자 : 2015년 09월 07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그 집 뒤뜰의 사과나무 - 안도현
 적게 먹고 적게 싸는 딱정벌레의 사생활에 대하여 불꽃 향기 나는 오래된 무덤의 입구인 별들에 대하여 푸르게 얼어 있는 강물의 짱짱한 하초下焦에 대하여 가창오리..
마스터 기자 : 2015년 08월 31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보리 피리
보리 피리 - 한하운  보리 피리 불며 봄 언덕 고향 그리워 피 - ㄹ 닐니리 보리 피리 불며 꽃 청산 어린 때 그리워 피 - ㄹ 닐니리 보리 피리 불며 인환人?의 거리 인..
마스터 기자 : 2015년 0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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